Skip to content
287-86-trans

이민·법률 칼럼

글보기
제목
‘재외동포청’ 출범
조회 7 W_VOTE_GOOD 0
2023-06-05 15:03
작성자

이민.jpg
▲ 6월 5일 오전 인천 송도 부영송도타워 내 위치한 재외동포청사에서 열린 재외동포청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집행하는 전담기구인 ‘재외동포청’ 출범식이 6월 5일 오전 인천 송도 부영송도타워 내 위치한 재외동포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3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재외동포청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재외동포청이 750만 재외동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국내에 소재한 동포단체 인사를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프라미스’ 작전을 통해 귀국한 수단 한글학교 교사, 고려인과 사할린동포, 우크라이나 동포 등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아시아, 북미,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각지의 한인회장을 포함해 거주국 주류사회에 진출한 전문직 종사자,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동포 등 600여명의 재외동포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석해 재외동포청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출범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재외동포청 신설 경과보고(박진 외교부 장관) ▲재외동포청장 임명장 수여 ▲재외동포 포상 ▲대통령 기념사 ▲재외동포청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재외동포청을 설립하겠다고 국민께 약속을 드렸다”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인천은 120년 전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이 출발했던 재외동포의 뿌리”라며 “인천이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더욱 활기찬 국제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재외동포 여러분들은 모국과 동포사회가 함께 성장할 기회의 창구를 간절히 원하고 계시다”며 “대한민국은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전담기구”라며 “앞으로 재외동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와 모국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 자리 잡으신 동포 여러분은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외 네트워크”라며 “750만 한인 네트워크가 서로 촘촘하게 연결돼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게 되면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일본에서 한국인 원폭피해자 동포들을 만난 것을 언급하며 “전 세계 어디에 계시든 우리 동포의 아픔을 보듬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폭당한 지 78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분들이 고통과 슬픔을 겪는 현장을 고국이 함께 하지 못했다”며 “조만간 원폭 피해 동포를 초청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주고 모국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재외동포청이 수행해야 할 필수적인 임무”라고 말하고 “2세, 3세 동포들에게도 모국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한국인의 자부심을 갖고 정체성을 계승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재외동포청 현판을 전달했다. 또한 그간 동포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온 87명의 재외동포 유공자 중에서 송창근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무궁화장), 이옥화 前아세안태평양자문위원회 커미셔너(동백장), 구상수 재인도한인회 고문(석류장), 김희경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이사(대통령표창) 등 4명에게 직접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출범식 후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UN공원에서 재외동포청 개청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이 행사에는 정관계 주요인사,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장 그리고 재외동포청 유치에 함께 힘을 모은 재외동포와 인천시민 등 700여명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글로벌 기업, 15개의 국제기구와 글로벌 교육기관을 품고 있는 도시”라며, “재외동포의 네트워크 허브가 될 재외동포청은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750만 동포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둔다는 것은 인천이 곧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인천은 1950년 공산 침략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 상태에 놓였을 때 전황을 일거에 반전시킨 상륙작전이 전개된 곳”이라며 “인천이 자유와 혁신의 정신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어찌보면 역사적 필연”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직접 대북을 두드려 재외동포청 개청을 알리고 재외동포청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 재외동포신문

댓글
11월 중순에 BCM 포닥으로 갈 예정입니다. 방을 구하고 있습니다. (... new  - 최승혁[2023-10-03]
대추 판매 Lucerne Valley 캘리포니아 new  - 이일[2023-10-03]
[팝니다] Moving Sale 합니다. new  - Insook Hwang[2023-10-03]
"내일은 없는 듯 쓴다"…카드 빚내고 집 팔아 여행하는 미국인들 new  - news1[2023-10-02]
Gafi USA 에서 사무직 남여 직원 및 블랙박스 장착기사를 구합니다. new  - Andrew Song[2023-10-02]
Katy 새 집 렌트 합니다. 방 4, 화장실 3.5 $2900  - Summersky[2023-10-02]
휴스턴 한인타운 주간 행사 9월 29일 ~ 10월 5일   - news1[2023-10-01]
UPS Fedex 배송비 절감하세요  - 이일[2023-10-01]
Bluu Inc 에서 함께 일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 bluuPOS[2023-09-29]
[나라무빙 익스프레스] 차량운송 서비스  - dae nam[2023-09-29]
메디컬 센터, University of Houston 근처 방세놓습니다  - 김현정[2023-09-29]
미국대학 입시 27년 경험 스티븐 허 원장의 입시 인터뷰 (1탄)  - Steven[2023-09-29]
엘파소 월마트서 23명 살해한 총격범, 유족에 555만 달러 배상해야  - news1[2023-09-28]
희망 대신 부작용만 초래…"코로나 백신, 마법은 없었다"  - news1[2023-09-28]
인도계 미국인 440만명…중국계 제치고 아시아계 1위  - news1[2023-09-28]
인중에 털 많은 여성, ‘이 병’ 의심해봐야  - news1[2023-09-28]
건조해지는 환절기… 적당한 샤워 시간은 OO 분  - news1[2023-09-28]
'베이비 헐크'라 불리는 美 9개월 여아… 어떤 질환이길래?  - news1[2023-09-28]
무상급식 지원 학교 확대…빈곤층 비율 40%→25% 이상으로  - news1[2023-09-28]
고금리에도 주택가격 6개월 연속 상승…7월, 전월대비 0.6%↑  - news1[2023-09-26]
[구인] Account Manager, Sales assistant 채용...  - Chemistar America[2023-09-26]
믿을수 있는 통번역 서비스  - simple1[2023-09-26]
성업중인 비지니스 팝니다.(청소장비&용품)-Selling a succes...  - 김성건[2023-09-26]
뚜레쥬르 베이커리 -Katy   - Chong[2023-09-25]
한국옷 베이지자켓  - soo[2023-09-25]
한국옷 면트레이닝팬츠  - soo[2023-09-25]
한국옷 다이아몬드베스트  - soo[2023-09-25]
교실에 '방탄' 벽·창문 설치…총격 사건 대비하는 美 학교들  - news1[2023-09-25]
항문 수술받은 70대 쇼크사…'오진' 의사 이례적 법정 구속  - news1[2023-09-25]
넷플릭스에 시청자 빼앗긴 미 공중파들 "믿을 건 60대 이상"  - news1[2023-09-25]
달걀프라이, ‘반숙’이 고소해도 ‘완숙’으로 먹어야 건강?  - news1[2023-09-25]
말랐는데 '턱살'만 두둑… 자세만 바꿔도 빠진다?  - news1[2023-09-25]
엘패소, 이주민 하루 2천명 몰려…"한계 상황" 호소  - news1[2023-09-24]
휴스턴 인근 고교, 흑인 학생 헤어스타일 문제삼아 정학 처분 논란  - news1[2023-09-24]
사람 시신 물고다닌 악어…안락사 처리  - news1[2023-09-24]
미·멕시코 다시 몰리는 이민자…텍사스 또 ‘이민자재난’ 선포  - news1[2023-09-23]
임신한 10대 딸에게 낙태약 사준 美 엄마 징역 2년  - news1[2023-09-23]
사무직 남 여 직원및 블랙박스 장착기사를 구합니다.  - Andrew Song[2023-09-23]
미국대학 입시 27년 경험 스티븐 허 원장의 다섯번째 입시 Tip  - Steven[2023-09-22]
라면 더 맛있게 하려면, 물 끓기 전에 스프 넣어야 할까?  - news1[2023-09-22]
송윤아, '이 공포증' 때문에 운전 못해… 대체 뭐길래?  - news1[2023-09-22]
멍하니 까먹기 좋은 ‘이 간식’, 혈당 낮추고 항산화 효과까지  - news1[2023-09-22]
평소 ‘이 증상’ 있으면… 하체 근력 약하단 신호  - news1[2023-09-22]
일하기 싫다, 사람도 싫다, 어디론가 떠나고만 싶다… 혹시 OOO증후군?  - news1[2023-09-22]
오클라호마 - 함께 일하실 초보 부부팀 또는 베이커 구함  - sh[2023-09-21]
New Open 한인베가스  - chris park[2023-09-21]
고령 여성 22명 연쇄살인 혐의 텍사스 50대 남성, 교도소서 피살  - news1[2023-09-21]
메디컬센터 연구원으로 갈 예정입니다. 방을 찾습니다  - 김선우[2023-09-20]
[Hiring] Shabu Zone in Bellaire  - Jade Nam[2023-09-20]
자동차 귀국이사ㅣ 미국에서 한국으로 차량운송 비용 + 한국산 자동차 관세...  - 현대해운[2023-09-20]
리딩이 600점에서 정체 되는 이유는??  - Steven[2023-09-20]
'평가 정확성 논란' 美 대학 랭킹, 기준 변경…공립대 약진  - news1[2023-09-19]
"팬데믹 거치며 '창업도전' 증가 추세…폐업 비율도↑"  - news1[2023-09-19]
애틀랜타 한국인 여성 살인사건 미스테리,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어떤 종...  - news1[2023-09-19]
"과일음료에 과일 없다"…스타벅스, 미국서 집단소송 직면  - news1[2023-09-19]
"가족 찾기 함께 해요" 휴스턴 제1회 입양 동포 문화 뿌리 축제 / Y...  - news1[2023-09-17]
‘탄핵 위기’ 몰렸던 텍사스 법무장관, 상원서 간신히 모면  - news1[2023-09-17]
Kroger 스시바 구인  - hbw[2023-09-17]
미국대학 입시 27년 경험 스티븐 허 원장의 네번째 입시Tip  - Steven[2023-09-16]
텍사스 공립학교 떠나는 학생 수 ‘사상 최고치’  - news1[2023-09-16]
[무빙 익스프레스]로컬/타주/귀국이사+자동차운송+UHaul 트럭렌트 !!...  - dae nam[2023-09-16]
맛있고 건강에 좋은 무공해 태양초 고추가루!  - Theresa[2023-09-16]
애틀랜타 ‘엽기살인’ 한인들, 시신 불태워 유기했다  - news1[2023-09-16]
휴스턴 한인타운 주간 행사 9월 15일 ~ 9월 21일   - news1[2023-09-15]
텍사스 유일의 자연 호수 Caddo Lake  - news1[2023-09-15]
애틀랜타 한인 6명, 한인여성 살인혐의로 체포  - news1[2023-09-15]
연방법원 또 ‘다카’ 위헌 판결…기존 수혜자는 보호  - news1[2023-09-15]
삼성, 텍사스 A&M대에 100만 달러 투자…반도체 인재 입도선매  - news1[2023-09-14]
모기지 대출 조기 상환하려면…"월 상환금 반 나눠 격주 지불할 만"  - news1[2023-09-14]
SSI 수혜 재산 한도 2000불→1만불로  - news1[2023-09-14]
내년 소셜연금 3.2% 소폭 상승…월 평균 57불  - news1[2023-09-14]